한국 16강 가능성과 스웨덴전 복기

 

 

한국 16강 가능성은 있는 것일까요?

신태용 감독은 도대체 뭘 그렇게 꽁꽁 숨겨서 트릭이라고 했을까요?

트릭이라고 한 것이 트릭인거 같은데.....

한국은 도대체가 공격 전개를 하려는 의지가 있었는지 생각 되는데 실점을 할까봐 두려우니 역습 상황이 오더라도 전개를 할 수가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구자철 선수는 전성기에서 한참 멀이진 모습이었고 장현수 선수도 역시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 와중에 박주호 선수마저 햄스트링이 올라오며 교체가 됐는데 이로써 남은 경기 모두 패배할 가능성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한국 스웨덴 결과를 보면 해상도가 낮아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한국이 스웨덴에 비해서 평점이 많이 낮습니다. 한국에서 7점 이상 받은 선수는 조현우 선수와 기성용 선수 둘 뿐입니다.

 

경기 수치를 보더라도 한국보다 스웨덴이 3배의 슛팅을 가져갔고 세트피스도 압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도대체 무슨 경기를 한 것인가요. 너무 부끄러운 졸전에다가 심판까지 한 몫 거든 경기가 됐는데 러시아 월드컵 최악의 경기가 된 것 같아 낯이 뜨겁습니다.

 

 

패스의 숫자만 봐도 한국은 중원 싸움에서 완벽하게 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패스 숫자가 적은데 롱볼 사용 횟수는 더 많네요. 중원을 거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죠. 이런 상태라면 다음 멕시코전은 5:0이 될거 같습니다.

 

 

 

 

참으로 실망스러운 경기였고 기대한 내가 바보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조현우 선수가 K리그에서 보여줬던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위안이 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김영권 선수가 투지 넘치게 플레이 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남은 멕시코전 독일전 솔직히 기대는 안되지만 그래도 전원이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래 봅니다.